우리  당이 지난 11월 11일, 스마트플랫폼을 오픈했다. 지난 6월, 당원 게시판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이해찬 당대표의 공약이었던 당원 커뮤니티 개설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 플랫폼은 기존 당 홈페이지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대폭 개편하여, 온라인상에서의 정치 실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지역 시도당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개인 정보 수정이나, 당비 납부 확인도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아직 준비 중인 기능이 많아 구현이 더딘 부분이 있지만,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많은 당원이 그동안 불편하게 여겼던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것이다.

 우리 당은 스마트 플랫폼이 정당과 당원을 연결하는 소통창구이자 플랫폼 정당과 전자 민주주의 도입을 위한 실험 도구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총선에 맞추어, 우리 당의 비례대표 후보 확정에도 이 플랫폼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청년 비례대표 후보 순위가 후순위에 배정되어 청년 당원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런 점에서,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비례대표 후보 선정은 우리 당이 당원 중심/당원 주권의 정당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참여율 부족이나 세력 간 대립 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 플랫폼의 의의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청년 당원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더불어민주당이 더 민주적이고 현대화된 정당으로 성장하는 데 이 디지털 플랫폼이 어떻게 활용될지 함께 기대해보자.

스마트 플랫폼 바로가기 http://2020.theminjo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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