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청년 정치인은 미국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입니다. 나이는 89년생으로 30세입니다.

바텐더 이력의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보스턴 대학교졸업 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브롱크스에서 바텐더로 일하다가 정계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정치인입니다. 민주당 소속의 연방 하원으로 재직 중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2016년 대선 때 버스 샌더스 캠프에 참여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2018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뉴욕주 제14선거구에 출마해 10선 경력의 베테랑 조 크롤리 민주당 하원 원내의장을 꺾고 민주당 후보가 되며 돌풍을 일으킵니다. 이 여새를 몰아 본선에서도 78%를 득표해 당선되었고, 그녀는 미국 사상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89년생답게 어떤 정치인보다도 SNS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민주당의 대선후보들보다 훨씬 더 많이 유권자들과 SNS로 소통하고 있다고 하네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정치적으로는 좌파적 성향을 띄며 민주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미국 내 최대 사회주의 단체인 미국 민주사회주의자 소속입니다. 주요 정치적 주장으로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의료 서비스 제공과 연방 정부 일자리 보전정책,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이민자 추방법 폐지, 연간소득 천만 달러가 넘는 초고소득 자를 대상으로 70%의 세금을 부과하는 부유세 정책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대학 졸업 후에 청소부와 학교 버스 운전사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바텐더로 18시간짜리 교대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출판업과 교육업으로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2016년 대선 캠프 운동을 도울 때 노스다코다 지역을 방문한 일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 정치에 입문하려면 부와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믿었던 그녀에게 노스다코다의 사람들이 자기들이 가진 모든 것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바치는 것을 보고 그녀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헌신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의 정치적 결심은 어릴 때부터 신동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태어난 지역을 떠나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서울에서 일하며 자식도 서울에서 교육시키고 직장을 잡게 하며, 자신이 태어난 지역구에서 당선이 되어도 계속 서울을 떠나지 않고 선거 때만 지역구에 잠시 얼굴을 비치는 한국 엘리트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기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정치인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의원 수 300명 중 지역구 의원이 253명입니다. 이 253명의 의원들은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국민들의 대표자입니다. 지금까지의 유권자들은 국회의원들이 성취한 성공이나 사회적인 영향력을 보고 표를 줬다면 이제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정치적 혼란으로 정치의식이 깨기 시작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자기가 사는 곳을 위해 일하는 자기 지역의 진정한 대표자를 국회의원으로 뽑을 것입니다.

SNS의 확산으로 유명인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에도 자기가 대표하는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자기가 대표하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진정으로 자기가 대표하는 지역을 위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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