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젊은 정치인은 이탈리아 부총리 루이지 디 마이오입니다. 루이지 디 마이오는 1986년 생으로 만 33세입니다. 이 젊은 정치인은 2018년 6월 1일부터 내각의 부총리 겸 노동산업부 장관으로 재임 중입니다.

21세에 정치를 시작하다

루이지 디 아이오의 정치는 2007년에 21세의 나이로 시작됩니다. 디 마이오는 당시 <베페 그릴로의 친구들>이라는 정치그룹에 속해있었는데, 이 그룹이 후에 이탈리아 최대정당 오성운동의 모테가 됩니다. 오성운동은 이탈리아의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 베페 그릴로가 2009년 10월 4일 창당한 이탈리아의 정당으로 직접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주요 정책으로 인터넷 무료화를 들 수 있습니다.

오성운동의 오성, 즉 다섯 개의 별은 이 정당이 쟁점화하려고 하는 다섯 가지 사회 이슈를 뜻합니다. 이 다섯 가지 사회이슈는 공공 수도, 지속 가능한 이동성, 개발, 접속 가능성, 생태주의입니다.

코미디언의 정당에 지나지 않았던 오성운동은 2010년 광역지방선거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에밀리아로마냐주, 피에몬테주, 베네토주, 롬바르디아주, 캄파니아주의 선거에 출마해 추정치 1.3%에서 7% 가량의 지지율을 얻어낸 것입니다.

2012년 선거에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몇 곳에서 당선되는 쾌거를 올리더니 선거 이후 오성운동의 지지율은 집권여당인 이탈리아 민주당 다음 2위 정당의 위치에까지 올라갑니다.

2013년 총선에서 오성운동은 이탈리아 하원에서 25.55%의 지지율을 얻어 총 의석 630석 중 109석을 차지해버립니다. 상원에서도 23.79%의 지지율을 얻어 315석 중 54석을 획득, 원내 제3당의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2018년 총선을 앞두고 당을 설립한 베페 그릴로가 대표직을 사임하고 루이지 디 마이오가 새 대표가 됨으로 이제 디 마이오는 33세의 나이로 당을 이끌어가는 총수가 됩니다. 2018년 총선에서 하원 득표율 32.7%로, 상원 득표율 32.21%로 1위를 차지, 하원 630석 중 227석, 상원 315석 중 112석을 차지하여 명실상부 이탈리아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합니다.

이런 결과로 북부동맹과의 연정을 통해 주세페 콘테 내각의 연립여당이 되었습니다. 디 마이오는 강력한 총리 후보였으나 북부동맹과의 연정 협상에서 비정치인 출신의 주세페 콘테가 총리로 추대되고 디 마이오는 부총리겸 노동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됩니다.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 청년정당

오성운동은 좌, 우의 구분을 하지 않는 포괄정당입니다. 지지층은 남부 이탈리아 지역의 저소득 국민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당의 정책은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경제정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수당이라든지, 전국 인터넷 무료화 등의 주요 공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지층의 의견을 따라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난민 수용에도 반대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국가의 경제규모에 비해 후진적인 정치제도와 정치인들의 비리로 비판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33세의 청년이 이끄는 정당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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